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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8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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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메신저들의 훈련

10. 12 사도들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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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은 일찍부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자체 조직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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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일 먼저 선택된 안드레가 12명의 의장이며 총책임자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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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예수의 개인적 동행자로 임명되었다. 그들은 밤낮으로 예수의 시중을 들었고, 그의 육신적인 것 또는 기타 잡다한 필요 사항을 맡아보았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의 교제와 기도로 그가 밤을 새우실 때, 그와 함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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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빌립은 전체 모임의 사무장이 되었다. 음식을 제공하고 방문객이나 또는 가끔은 많은 집단의 청중들의 음식까지도 보살피는 것이 그의 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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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다니엘은 12명의 가족들의 부양을 책임졌다. 그는 정기적으로 각 사도의 가족들의 필요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아들였으며 회계를 맡은 유다에게 청구하여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매주 기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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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태는 사도 집단의 재정을 맡아보았다. 예산의 균형을 유지하고 재정이 잘 공급되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 그의 일이었다. 만약 공동 부양을 위한 기금이 더 들어오지 않거나, 그 집단을 유지하는데 충분할 만큼의 기부금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고기잡이를 위하여 12 사도들을 얼마동안 불러들일 수 있는 권한이 마태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이런 일은 그들이 대중을 위한 일을 시작한 이후에 한 번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는 그들의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기금을 회계에게 항상 맡겨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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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도마는 일정을 맡아보는 책임자였다. 그는 숙소를 정하고, 가르치고 설교할 장소들을 대개 물색했고, 그렇게 함으로써 여행 일정이 순조롭고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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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알패오의 쌍둥이 아들인 야고보와 유다는 군중들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았다. 그들의 임무는 설교하는 동안에 군중들 가운데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충분한 숫자의 보좌관 안내원들을 확보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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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몬 젤로떼는 레크리에이션과 놀이를 담당했다. 그는 수요일 행사일정을 관리했고 또한 날마다 몇 시간 동안 이완-휴식과 기분전환을 제공하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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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가룟 유다는 회계로 지명되었다. 그는 돈주머니를 보관하였다. 그는 모든 경비에 드는 돈을 지불했고 장부를 관리했다. 그는 일주일 단위로 마태에게 예산안을 짜서 주었고, 안드레에게 일주일마다 보고했다. 유다는 안드레의 승인을 맡아 기금에서 돈을 지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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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사도들은 배반자인 유다의 저버림으로 인하여 필요가 생겨 재(再)조직을 하기 전까지 그들의 초기 조직에 의해 이런 식으로 활동했다. 서기 27년 1월 12일 일요일, 예수가 그들 모두를 불러 모아 놓고 정식으로 그들을 왕국의 대사들과 왕국의 복음의 설교자들로 임명하기 전까지, 주(主)와 그의 제자-사도들은 이러한 간단한 방식에 의거하여 일을 계속해 나갔다. 그들은 그 후 곧, 첫 번째 대중 선교 여행을 위해 예루살렘과 유대 지방으로 떠날 준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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