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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9 편

열 두 사도

첫 번째로 선택된 안드레  •  시몬 베드로  •  야고보 세베대  •  요한 세베대  •  호기심 많은 빌립  •  정직한 나다니엘  •  마태 레위  •  도마 디디머스  •  야고보와 유다 알패오  •  열심당원 시몬  •  가룟 유다

그가 반복하여 사도들의 희망을 산산이 깨트리고 그들의 개인적 환희에 대한 모든 야망을 갈갈히 찢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한 사람만이 그를 저버렸다는 사실은, 예수의 지상(地上) 일생의 매력과 정의로움을 매우 잘 증거 한다.

139:0.2

사도들은 예수로부터 하늘의 왕국에 대해서 배웠으며, 예수는 그들로부터 사람들의 왕국, 유란시아에 살고 있던 인간들과 시간과 공간 속에서 진화하는 다른 세계들에 살고 있던 인간들의 본성에 대해서 많이 배우셨다. 이 12명의 사도들은 다양한 인간 성격들을 대표하고 있었고, 학교 교육을 받음으로써 서로 비슷하게 만들어진 사람들이 아니었다. 이 갈릴리의 어부들의 대부분에게는, 100년 전에 강제적으로 갈릴리인이 된 이방 사람들로 인한 이방인의 피가 상당히 섞여있었다.

139:0.3

사도들 모두가 무식하고 교육받지 않았다고 오해하는 오류를 범하지 마라. 알패오의 쌍둥이를 제외한 그들 모두는 회당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로서, 히브리 성서에 대하여 그리고 그 당시 통용되는 지식에 대하여 철저한 교육을 받았었다. 7명이 가버나움 회당 학교 출신이었으며, 갈릴리 전체에서 그보다 더 좋은 유대인 학교는 없었다.

139:0.4

너희들에게 있는 기록들이 이 왕국 메신저들을 “무식하고 교육받지 못한 자”로 칭하는 것은, 그들이 랍비들의 학문에 대하여 무지하고 랍비가 사용하는 성서 해석 방법에 대해 훈련을 받지 않은 문외한들이었다는 관념을 전달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그들은 소위 말하는 고등교육이 결여되어 있었다. 현대의 시각에서 보면 그들은 확실히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로 간주될 수 있고, 심지어 어떤 사회적 집단에서는 교양 없는 사람들이라고 여겨질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그들 모두가, 한결같이 경직되고 편견에 치우친 교육과정을 밟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른이 된 이후로는, 그들 각자는 살아가야 하는 방법을 나름대로 터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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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