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37 편
  제 4 부 ▲
제 139 편 ►
제 138 편

왕국 메신저들의 훈련

최종적인 지시들  •  여섯 명 선택  •  마태와 시몬을 부르심  •  쌍둥이 형제를 부르심  •  도마와 유다를 부르심  •  집중적인 훈련의 주간  •  또 한 번의 실망  •  12 사도들의 첫 번째 활동  •  5개월 동안의 시험  •  12 사도들의 조직

“왕국”에 대한 복음을 설교한 후, 예수는 그날 오후에 6명의 사도들을 모아서 갈릴리 바다 주변에 있는 도시들을 방문하고자 하는 그의 계획을 그들에게 알렸다. 그의 친형제들인 야고보와 유다는 이 모임에 참석하도록 자기들을 부르지 않았기 때문에 기분이 매우 상하였다. 그들은 이때까지도 자신들이 예수의 가까운 연관-동료의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는 이 왕국의 사도 지도자의 무리단에 자신의 가까운 친척을 포함하지 않기로 작정하였다. 가나에서의 사건이후 그가 어머니에게 눈에 띄게 거리감을 둔 것과 아울러 야고보와 유다를 선택된 소수에서 제외시킨 이 일은 예수와 그의 가족 사이를 계속하여 더욱 멀어지게 하였던 큰 거리감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러한 상태는 그가 대중 사명활동을 수행해 나가는 동안─그들은 거의 그를 배척했다─ 계속되었으며, 이러한 서먹한 감정은 그의 죽음과 부활 이후까지도 충분히 없어지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는 굳건하지 못한 신앙과 희망, 그리고 실망, 창피함, 절망이 점차 증가되는 감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였다. 단지 막내인 룻만이 자신의 오빠이자 아버지격인 예수께 대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간직하였다.

138:0.2

부활 이후까지도, 예수의 온 가족은 그의 사명활동에 거의 상관이 없었다. 선지자가 자기 나라를 제외하고 다른 곳에서 명예를 받는다면, 그는 자기 가족을 제외한 사람들은 그를 납득하는 깊은 감사와 인정을 받아야 한다.


 
 
138:1 ►
유란시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