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란시아에 있는 인간 실존과 연관된 문제들은, 과거의 위대한 신(新)시대의 지식 없이는 납득될 수 없으며, 그 중에서도 행성의 반란의 발생과 결과들은 더욱 그렇다. 비록 이 대격변이 유기체의 진화 과정에 심각한 방해를 일으키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사회적 진화와 영적인 발전 과정을 현저하게 변경시켰다. 지구의 전체적인 초(超)물리적 역사는 파괴적인 이 재난에 의해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