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진화하는 물질적 생명─전(前)마음 생명─은, 임명된 생명운반자들의 활동적인 임무와 연대하여, 주(主)물리통제자들과 일곱 주(主) 영들의 생명-분배 사명활동에서 형성된 고안이다. 이러한 삼중(三重) 창조성의 조화-협동 기능의 결과로, 마음에 관한 유기체에서의 물리적 수용 능력─외부 환경적 자극에, 이어서 나중에는, 내부적 자극에, 곧 유기체적 마음 자체 안에서 기원을 취하면서 영향을 끼치는 그러한 지능적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적 기능구조─이 발전된다.
그 때, 생명 생산과 진화에서의 세 개의 뚜렷하게 구별되는 차원들이 있다:
1. 물리적 에너지 권역─마음-수용능력 생산.
2. 보조 영들의 마음 사명활동─영 수용능력에 영향을 줌.
3. 필사자 마음의 영 자질─생각 조절자의 증여에서 정점에 달함.
유기체적 환경 반응들의 기계적이고 학습 불가능한 차원들은 물리통제자들의 권역들이다. 보조 마음-영들은 순응할 수 있거나 또는 마음의 비(非)기계적 학습 가능 유형들─체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유기체의 반응 기능구조들─을 활성화하고 규제한다. 그리고 영 보조자들이 그렇게 마음의 잠재들을 조종하는 것처럼, 생명운반자들은 인간의 의지─하느님을 알 수 있는 힘 그리고 그를 경배하는 선택의 힘─가 나타나는 순간까지 진화 과정의 환경적 양상들을 상당히 사려 깊은 분별력으로 통제한다.
거주되는 세계들에서 유기체 진화의 과정을 결정하는 것은 생명운반자들과 물리통제자들 그리고 영 보조자들의 집대성되는 기능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진화─유란시아의 또는 다른 곳의─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라 언제나 목적이 있다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