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2:5
제 132 편
132:7 ►

로마 체류 기간

6. 사회적인 사명활동

132:6.1

이곳 로마에서, 한 우주의 창조자가, 길 잃은 아이를 초조해하는 그의 어머니에게 되찾아 주느라고 몇 시간을 보낸 감동적인 사건이 또한 발생했다. 이 어린 소년은 자신의 집을 떠나서 여기저기 방황했었고, 겁에 질려 울고 있는 그 아이를 예수가 발견하였다. 그와 가니드는 도서관에 가는 길이었지만, 그 아이의 집을 찾아 주는 일에 헌신하였다. 가니드는 예수가 하였던 다음과 같은 말을 결코 잊지 못하였다: “가니드야, 대부분의 인간 존재들은 길을 잃은 아이와 같다. 사람들은 진실로, 안전과 안심으로부터 단지 짧은 거리에 있음에도, 두려움에 울고 슬픔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것은 이 아이가 집으로부터 조금만 떨어져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러하다. 그리고 진리의 길을 알고 또한 하느님을 아는 확신을 즐기는 모든 자들은, 삶의 만족을 찾으려는 노력 속에 있는 자기 동료들에게 안내를 제공해 주려고, 의무가 아닌 하나의 특권으로, 나서야만 한다. 이 아이에게 어머니를 찾아주는 이 일을 하면서 우리가 최극의 기쁨을 누리지 않았느냐?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하느님에게 인도하는 자들은, 인간 봉사의 최극 만족을 체험한다.” 그리고 그 날 이후로, 가니드는 그의 자연적 일생의 남은 기간 동안, 길 잃은 아이를 그들의 집에 되찾아 줄까 하여, 계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며 보았다.

132:6.2

남편을 사고로 사별한 후, 다섯 아이를 데리고 혼자 사는 과부가 있었다. 예수는 자신의 아버지를 사고로 잃었던 일에 대하여 가니드에게 이야기하였으며, 그들은 이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여러 번 갔으며, 한편으로 가니드는 음식과 옷을 제공하려고 아버지로부터 돈을 구하였다. 그들은 가장 나이든 소년이 일자리를 찾아서 그로써 그가 가족을 보살피는 일에서 도움을 줄 수 있기까지 그러한 수고를 멈추지 않았다.

132:6.3

그 날 밤, 고노드는 이러한 체험들에 관해서 설명을 듣다가, 예수에게 부드럽게 말하였다: “나는 내 아들을 학자나 사업가로 키우려고 하였는데, 당신은 이제 이 아이를 철학자나 자선가로 만들기로 작정하셨군요.” 그러자 예수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하였다: “아마 우리는 당신이 말한 그 네 가지 전부를 그가 성취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오; 그렇게 된다면, 그의 귀가 한 가지 음색 대신에 네 가지 음색을 알아들을 수 있는 것처럼, 그는 일생 속에서 네 곱절의 만족을 즐길 수 있을 것이오.” 그러자 고노드가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은 실제로 철학자임에 틀림없습니다. 당신은 후손들을 위하여 책을 쓰셔야 되겠습니다.” 그러자 예수는 이렇게 말하였다: “책이 아니라, - 나의 사명은 이 세대와 모든 세대를 위해서 사는 것이오. 나는-” 그러나 그는 말을 멈추면서 가니드에게, “얘야, 이제 잘 시간이 다 되었다.”라고 하였다.


◄ 132:5
 
1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