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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9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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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자와 우주 창조체의 관계

2. 자아-행동하는 조절자들

109:2.1

너희에게 조절자들을 체험에 관련하여─순결의, 진보의, 그리고 최극이라고─구분해 주었었다 . 그리고 너희는 또 하나의 특별한 기능적 구분을 알아야 하는데, 바로 자아-행동하는 조절자들이다. 자아-행동하는 조절자들이란 다음과 같다:

109:2.2

1. 인간이 생존에서 실패했던 실재적 융합 행성에서, 또는 조절자가 필사자 주체에게 단지 빌려줄 뿐인 그런 세계에서의 일시적인 거주자로서 의지창조체의 진화하는 삶 속에서 일정한 필요 체험을 가졌던 존재이다. 그러한 감시자는 진보 또는 최극 조절자이다.

109:2.3

2. 세 번째 정신 순환계를 이루었고 또한 개인적인 세라핌천사 수호자가 배정되었던 인간 안에서 영적 힘의 균형을 취득한 존재이다.

109:2.4

3. 최극 결정을 내리고, 조절자와 함께 엄숙하며 진지하게 혼약에 들어간 주체를 가졌다. 조절자는 실재적 융합의 시기를 사전에 미리 바라보고 있으며, 연합을 사실의 사건으로 간주한다.

109:2.5

4. 필사자의 상승이 이루어지는 진화의 세계에서 운명예비무리단 중 하나로 소집된 대상자를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109:2.6

5. 어떤 때에는 인간이 자고 있는 동안에, 배정된 세계의 영적 관리-행정과 연관된 연락, 접촉, 재등록, 또는 어떤 가외-인간적 봉사의 업적을 이루기 위하여 필사자의 마음속에 갇혀있는 상태로부터 일시적으로 분리되기도 하는 존재이다.

109:2.7

6. 행성의 영적 경영에 필수적인 어떤 조화우주 성취에 대한 역할이 맡겨진 영 개인성의 물질적 보완자였던 어떤 인간 존재에서의 체험 안에서 위기의 때에 봉사해 왔다.

109:2.8

자아-행동하는 조절자들은 그들이 직접적으로 내주하는 인간 개인성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현저한 정도의 의지를 갖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의지는 함께하는 필사자 주체 안과 그리고 밖에서 이루어진 많은 업적들에 의해서 표시된다. 그러한 조절자들은 영역의 많은 활동들 속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그들 자신이 선택한 속세의 장막에 발견되지 않은 상태로 내주하는 존재로서 더 많이 기능한다.

109:2.9

이와 같은 보다 높고 더 많이 체험된 유형의 조절자들은 다른 영역에 있는 그들과 교통할 수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자아-행동하는 조절자들이 그렇게 상호 교통하는 동안, 비록 위기의 기간 동안 행성들 간의 문제들 속에서 그들이 작용하는 경우들로 알려졌을지라도, 그들은 오직 그들의 상호 작업의 차원에서만 그리고 그들이 머무는 영역에서의 조절자로서의 사명활동에 필수적인 보관용 자료를 보전할 목적으로만 그렇게 할 수 있다.

109:2.10

최극이며 자아-행동하는 조절자들은 인간의 몸체를 뜻대로 떠날 수 있다. 내주하는 존재들은 필사 생명의 유기체적인 부분이나 생물학적인 부분이 아니라, 그 위에 있는 신성한 초(超)부담(負擔)들이다. 그들은 본래의 생명 계획에서 조건적으로 주어졌으며, 물질적 실존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그들이 내주한 후에는 그들의 필사자 장막을 임시적으로라도 거의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109:2.11

초(超)활동의 조절자들은 위임된 그들의 임무들을 달성하고, 그리고 오직 물질-생명 매체의 분해나 혹은 불멸 혼의 전환을 기다리는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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