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75 편
  제 3 부 ▲
제 77 편 ►
제 76 편

두 번째 동산

에덴-사람들 메소포타미아로 들어감  •  카인과 아벨  •  메소포타미아에서의 생활  •  보라색 인종  •  아담과 이브의 죽음  •  아담과 이브의 생존

아담이 첫 번째 동산을 놋-사람들에게 저항 없이 넘겨주기 위해 떠나기로 결정했을 때, 그와 그의 무리들은 서쪽으로 갈 수가 없었는데, 왜냐하면 에덴-사람들은 그러한 해양(海洋) 모험을 하기에 적당한 배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북쪽으로도 갈 수 없었는데; 북쪽의 놋-사람들은 이미 에덴을 향해 쳐들어오고 있었다. 그들은 남쪽으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그 지역의 산들에는 적대적인 부족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오직 유일하게 열려있는 길은 동쪽 밖에 없었으며, 그래서 그들은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있는 목초지를 향해 그 당시에 살기 좋은 지역인 동쪽으로 떠났다. 그리고 뒤에 남아 있던 사람들 대부분도 훗날 동쪽으로 찾아와서 그들의 새로운 골짜기 보금자리에서 아담-사람들과 다시 합류하였다.

76:0.2

카인과 산사는 둘 모두 아담의-카라반들이 메소포타미아 강 사이에 있는 목적지에 이르기 전에 태어났다. 산사의 어머니 라오타는 딸을 해산하다가 죽었다. 이브도 무척 산고(産苦)를 겪었지만 우월한 체력 덕분에 살아남았다. 이브는 라오타의 아이인 산사를 자기 품안으로 받아들여서 카인과 함께 길렀다. 산사는 큰 능력을 소유한 여인으로 성장하였다. 그녀는 북방에 있는 청색 인종의 족장인 사르간의 아내가 되어 그 당시의 청색 인종들의 진보에 기여하였다.


 
 
76:1 ►
유란시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