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만시아의 검열이 있기까지 거의 100년 동안, 반과 그의 연관-동료들은 그들의 세계 윤리와 문명의 본부인 고원지대에 거하면서, 인종적 향상자이며 진리의 선생이며 반역한 칼리가스티아를 대신할 귀중한 계승자인, 약속된 하느님의 아들의 출현을 전파해 왔다. 비록 당시 세계의 거주민들 대다수가 그런 예고에 거의 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반과 아마돈 측근의 사람들은 그 가르침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었고 그래서 약속된 아들의 실재적인 영접을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반은 자신의 가장 가까운 연관-동료들에게 예루셈의 물질아들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것은 자기가 유란시아에 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는 이 아담의 아들들이 항상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동산에 있는 집에서 산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는 아담과 이브가 도래하기 83년 전에 그들의 도래를 선언하는 일과 그들을 영접하기 위한 동산의 거처를 마련하는 일에 헌신하자고 제안하였다.
고원(高原)에 있는 그들의 본부와 멀리까지 산재해 있는 61개의 정착지들로부터, 반과 아마돈은 3천 명이 넘는 자원하는 열성적인 일꾼들을 모집해서 하나의 단체를 조직하였는데, 그들은 이 엄숙한 집회에서 약속된─적어도 그들이 기대하고 있는─ 아들을 위해 준비하는 사명에 전념하였다.
반은 그 지원자들을 100개의 무리들로 나누고 각 무리마다 한 명의 지휘관을 두었으며, 각 부대마다 한 명씩 자기가 직접 관할하는 참모를 세워 연락 책임자로 삼았고, 아마돈을 자신의 동반자가 되게 하였다. 이 위원회들은 모두 열심히 기초 작업을 시작하였고, 동산의 지리적 위치를 물색하기 위하여 구성된 위원회는 즉시 이상적인 지점을 찾아 나섰다.
비록 칼리가스티아와 달리가스티아는 사악함 때문에 자신들의 힘을 거의 다 빼앗긴 상태에 있었지만, 동산을 준비하는 작업을 좌절시키고 방해하기 위한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사악한 음모는 이 기획을 진행해나가기 위해 지치지 않고 일하는 거의 만 명에 달하는 충성스러운 중도 창조체들의 신실한 활동에 의해서 크게 약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