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68 편
  제 3 부 ▲
제 70 편 ►
제 69 편

원시 인간 제도

기본적인 인간 제도  •  근면성의 시작  •  노동의 전문화  •  거래의 시작  •  자본(資本)의 시작  •  문명과 불의 관계  •  동물의 활용  •  문명의 한 요소인 노예 제도  •  사유 재산

감정적으로는, 사람은 해학(諧謔)과 예술 그리고 종교를 느껴서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면에서 그의 동물 조상들을 능가한다. 사회적으로는, 사람은 연장을 만드는 자이며, 의사 전달자이며, 제도 구축자라는 것에서 자신의 우월성을 드러낸다.

69:0.2

인간 존재들이 사회 집단들을 오랫동안 유지하였을 때, 그러한 집합체는 반드시, 마침내 제도화를 이룩하는 특정한 활동 경향들을 창출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사람이 세운 제도들의 대부분은, 노동이 절약됨과 동시에 집단적 안전을 증진시키는 어떤 것에 공헌하는 것을 입증해 왔다.

69:0.3

문명화된 사람은 자신의 확립된 제도들이 갖는 성격과 안정성 그리고 연속성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지만, 인간적 제도들 전체는 금기들에 의해서 보존되고 종교에 의해서 위엄을 갖추어 가면서 축적되어진 과거의 사회관례들에 불과하다. 그러한 유산(遺産)들은 전통이 되기 시작하고 전통은 궁극적으로 관행으로 변형된다.


 
 
69:1 ►
유란시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