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에 있는 폭스홀 민족을 제외하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다른 문화적 중심지가 동쪽에서 유지되고 있었다. 이 집단은 안돈의 먼 후손인 바도난의 부족들 중에서 인도의 북서쪽 고원에 있는 구릉지에 사는 사람들이었다. 이 민족은 안돈의 후손들 중에서 인간 제물을 실천하지 않았던 유일한 사람들이었다.
고지대에 사는 이 바도난-사람들은 숲으로 둘러싸이고 하천들이 가로지르는 광대한 고원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사냥감들이 풍부하였다. 그들은 티베트 지역에 있는 자기 동족들과 비슷하게, 천연적인 암석 오두막집과 산 중턱에 있는 동굴들 그리고 반(半)지하 통로 속에서 살았다.
북쪽에 있는 부족들이 빙하를 점점 더 두려워하였던 반면에, 그들이 기원되었던 고향 땅 근처에 사는 부족들은 점점 더 물을 무서워하였다. 그들은 메소포타미아 반도가 점차적으로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목격하였고, 그것이 몇 차례 융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원시종족들의 구전(口傳)들은 바다에 대한 위험성과 주기적인 침수에 대한 두려움을 주제로 하여 조성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두려움은 강물의 범람에 대한 체험과 함께, 안전한 주거용 장소를 찾기 위해 고지대로 올라가게 된 원인이 되었다.
바도난 민족의 동쪽, 북부 인도의 시워릭 언덕에서는 사람과 다양한 인간-이전(以前)족 집단들 사이의 과도기에 대하여 지구의 다른 곳보다도 더욱 근접하는 화석들이 발견될 것이다 .
850,000년 전에, 우월한 바도난 부족들은 그들보다 열등하고 동물적인 이웃들에 대항하여 멸종시키려는 전쟁을 시작하였다. 1,000년이 지나가기 전에, 이 지역의 접경지대에 있던 대부분의 동물 집단들은 멸종되거나 남쪽 숲 속으로 도망쳤다. 열등한 종족들을 멸종시키는 이 전쟁은 그 시대에 높은 곳에 살던 종족들에게 약간의 향상을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향상된 이 바도난-사람 혈통의 혼합된 후손들이 분명하게 새로운 민족─네안데르탈 종족─으로서 활동 무대에 등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