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 쌍둥이가 태어나던 때로 다시 거슬러 올라가면, 중간-포유동물 종족의 인도하는 두 명의 구성원, 한 수컷과 한 암컷에 이르게 된다; 이들 새끼 동물들은 특이한 계층 이었다; 부모들보다도 몸에 털이 적게 있었고, 아주 어렸을 때부터 똑바로 일어서서 걸었다. 그들의 조상들은 뒷다리로 걷기 위하여 배워야 했지만, 이 영장목 쌍둥이는 처음부터 똑바로 설 수 있었다. 그것들의 키는 5피트를 약간 넘었고, 같은 종족의 다른 동물들에 비하여 머리가 더 크게 자랐다. 신호와 소리를 통하여 서로 교통하는 것을 일찍부터 배웠지만, 새로운 이 신호들을 무리들에게 납득시킬 수는 결코 없었다.
약 14살이 되었을 때, 그들은 그 종족으로부터 도망쳤고, 서쪽으로 이동하여 부족을 이루었으며 새로운 영장목 종족을 형성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이 창조체들을 영장목이라고 부르는 것은 매우 적당한 표현인데 왜냐하면 이것들은 인간 가계 자체의 직접적인 직계 동물 조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영장목은 그 당시에 남쪽 바다로 뻗어 나온 메소포타미아 반도의 서쪽 해안에 있는 지역을 점유하게 되었으며, 반면에 비교적 지능이 낮은 종족과 그것에 가깝게 관련된 종족들은 반도 끝 부분과 동쪽 해안선에 살고 있었다.
영장목은 그들의 조상인 중간-포유동물보다 더 인간에게 가까웠고 동물과는 덜 닮았다. 새로운 이 종족의 골격 구조는 원시 인간 종족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였다. 손과 발은 인간과 거의 같은 유형으로 발달되었고, 그 창조체는 후대의 인간들 후손과 마찬가지로 걸을 수 있었고 심지어는 뛸 수도 있었다. 그것들은 전에 있던 그들의 조상과 마찬가지로 공포심이 매우 심했기 때문에 밤이 되면 안전을 위한 대책으로 여전히 나무 꼭대기에서 잠을 잤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나무에서 내려와 살았다. 점점 더 손을 많이 사용하면서 선천적인 두뇌 힘이 많이 개발되었지만, 실제로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 마음은 아직 소유하지 못하였다.
영장목은 감정적인 자연본성에 있어서는 그 조상들과 거의 다를 바가 없었지만, 그들의 모든 성향은 보다 인간적인 경향을 나타냈다. 그것들은 정말로 찬란하고 우월한 동물들이었으며, 10살 정도가 되면 성숙한 상태가 되었고 자연적인 평균 수명은 40년 정도였다. 그것들이 자연적인 죽음을 맞이한다면 그 기간 동안 살 수도 있었지만, 그러한 원시 시대에 자연적인 수명을 다 사는 동물들은 극히 드물었다; 전체적으로 생존을 위한 투쟁이 너무 격렬하였다.
그리고 이제, 시조 포유동물이 기원된 이후로 약 21,000년에 이르는, 거의 900 세대에 이르는 발달 기간이 지난 후에, 영장목은 갑자기 현저하게 다른 두 명의 창조체들, 최초의 진짜 인간 존재들을 탄생시켰다.
그리하여, 북아메리카 여우원숭이 유형에서 발생된 시조 포유동물로부터 중간-포유동물이 기원되었고, 다시 이 중간-포유동물은 원시 인간 종족의 직계 조상인, 우월한 영장목을 발생시켰다. 영장목 종족들은 인간 진화에 있어서 마지막으로 중요한 연결고리였지만, 비범한 이 종족들은 5,000년이 지나기 전에 모두 멸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