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또는 물질적 창조는 무한하지 않지만, 그것은 완전하게 조화-협동을 이룬다. 거기에는 기세와 에너지 그리고 힘이 존재하지만 그것들은 기원에서 모두 하나이다. 일곱 개의 초우주들은 겉으로 보기에 이원적(二元的)이다; 중앙우주는 삼원일체(三元一體)적이다; 그러나 파라다이스는 단일 구조이다. 그리고 파라다이스는 모든 물질우주들─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실재적인 근원이다. 그러나 이 조화우주의 유래는 영원 사건이다; 공간이나 물질적 우주는 핵심적인 빛의 섬으로부터 나온 때─과거, 현재, 또는 미래에─가 결코 없다. 조화우주 근원으로서 파라다이스는 공간에 앞서 그리고 시간 이전에 기능 한다; 그러므로 그것의 유래들이 시간과 공간에서 고아가 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것들은 공간에서의 그들의 궁극적 저장소 그리고 시간에서의 그들의 계시자 그리고 규제자인 분별불가 절대자를 통해 창발하지 않았다.
분별불가 절대자가 물질적 우주를 유지하는 반면, 신(神) 절대자는 모든 물질적 실체에 대한 지극히 아름다운 전반적-통제를 발동시키며; 두 절대자들은 우주 절대자에 의해 기능적으로 통합된다. 물질적 우주의 이 밀접한 상관관계성은 파라다이스 아래에 중심을 두는 중력에 대한 모든 진실한 물질적 실체의 중력 반응을 목격함으로써 모든 개인성들─물질적, 모론시아, 아(亞)절대, 또는 영적─에게 가장 잘 납득된다.
중력 통일은 우주적이고 불변적이다; 순수-에너지 반응도 마찬가지로 우주적이고 불가항력적이다. 순수 에너지(원초기세)와 순수 영은 중력에 대해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절대자들 속에 부여된 이 원초기세들은 우주 아버지에 의해 직접적으로 통제된다; 그래서 모든 중력은 순수 에너지 그리고 순수 영의 파라다이스 아버지의 직접적 현존 속에 그리고 그의 초(超)물질적 거주지 속에 중심을 둔다.
순수 에너지가 모든 상대적인, 비(非) 영 기능적 실체들의 조상인 반면, 순수 영은 모든 기본 에너지 체계들에 대한 신성한 그리고 지배적인 전반적-통제의 잠재다. 그리고 공간에 두루 현시된 것처럼 그리고 시간 동작에서 관찰된 것처럼 그렇게 다양한 이 실체들은 둘 모두 파라다이스 아버지의 개인 속에 중심을 두고 있다. 그것들은 그 분 안에서 하나─반드시 통합되어 있어야 함─인데 하느님이 한 분이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개인성은 절대적으로 통합되어 있다.
아버지하느님의 무한 본성 안에서는, 물질적이면서 영적인 것과 같은, 그러한 실체의 이원성이 존재할 수 없다; 그러나 파라다이스 아버지의 개인적 가치들에 대한 무한한 차원들과 절대적 실체로부터 우리가 눈을 돌리는 순간, 우리는 이들 두 실체들의 실존을 관찰하며, 이들이 그의 개인적 현존에 대해 충만하게 반응하는 것을 인지한다; 그 분 안에 모든 것들이 이루어져 있다.
너희가 파라다이스 아버지의 무한한 개인성의 분별불가한 개념으로부터 떠나는 순간, 너희는 마음을, 이들 이원적(二元的) 우주적 현시활동의 언제까지나-확장되는 다양성을 통합하는 필연적 기법으로서, 기원적 유일신 창조자 개인성, 첫째근원이며 중심─스스로 이신 이─를 가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