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에서 기원된 개인성들의 관리-행정은 초우주들의 통치와 함께 끝난다. 지역우주들의 특징은 이원적(二元的) 감독, 아버지-어머니 개념의 시작이다. 우주의 아버지는 창조자 아들이다; 우주의 어머니는 신성한 사명활동자, 지역우주 창조 영이다. 아무튼, 각각의 지역우주는 중앙우주와 파라다이스로부터 특정한 개인성들의 현존을 받는 축복을 누린다. 네바돈에서 이 파라다이스 집단의 우두머리 중에 파라다이스 삼위일체의 대사─구원자별의 임마누엘─는 네바돈 지역우주에 배정된 연합으로 늘 계신이다. 어떤 면에서 보면 높은 이 삼위일체 아들은 창조자 아들의 법정에 보내진 우주 아버지의 개인적 대리자기도 한데; 그래서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다.
최극 삼위일체 개인성들의 여섯 번째 계층 중에서 611,121번인 구원자별의 임마누엘은 살아있는 모든 창조체들의 경배와 찬미를 거절하는 숭고한 존엄성의 존재이며 장엄한 겸손의 존재이다. 그는 자신의 형제 미가엘에 대한 복종을 결코 선언한 적이 없는 전체 네바돈에서의 유일한 개인성이 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는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주권자 아들에게 충고자의 역할을 한다. 창조자 아들이 자리를 비웠을 때 그는 높은 우주 협의회를 주관할 수 있지만 요청된 바를 제외하고는 우주의 집행적 관련사들에 다른 방법으로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네바돈에 온 파라다이스의 이 대사는 지역우주 정부의 지배권에 종속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별자리들의 본부에서 봉사하면서 그와 연락하는 형제들, 충심으로 늘 계신이의 감독을 집행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진화하는 지역우주의 집행적인 관련사들에 대해 강권적인 지배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충심으로 늘 계신이는 연합으로 늘 계신이와 마찬가지로 그것이 요청되지 않는 한 별자리 통치자들에게 결코 충고를 하거나 원조를 제안하지 않는다. 별자리들에 보내진 이 파라다이스 대사들은 지역우주들에서 충고의 직무를 담당하는 삼위일체 고정아들들의 최종적인 개인적 현존을 대표한다. 별자리들은 지역 체계들보다 더 밀접하게 초우주 관리-행정에 관계되어 있는데, 그것들은 지역우주에서 출생한 개인성들에 의해서 배타적으로 관리-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