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아들의 빛나는 일곱 구체들은 순수-영(靈) 실존(實在)의 일곱 위상들의 세계들이다. 빛나는 이들 천체들은 파라다이스와 하보나의 삼중적(三重的) 빛의 근원이고, 그 영향은, 전적으로는 아니지만, 대부분 중앙우주에 한정된다.
개인성은 이 파라다이스 위성들 위에 제시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이 순수-영 거주지에 관계하여 필사자와 물질적 개인성에게 제시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우리는 이 세계들이 영원한 아들의 존재들의 개인성-이외-다른 생명으로 충만 되어 있다고 배웠다. 우리는 이 실존개체들이 외부 우주의 구체적으로 투사된 새 우주 안에서 사명활동을 위해 모이고 있다고 들었다. 파라다이스 철학자들은, 유란시아 시간으로 약 20억년이 되는, 각각의 파라다이스 주기마다 영원한 아들의 그 비밀 세계들에서 이 계층들에 해당하는 추가적 예비들이 창조되는 것을 본다고 주장한다.
내가 아는 한, 영원한 아들의 이 구체 중 어느 곳에도 개인성이 전혀 존재한 적이 없었다. 나는 파라다이스의 안과 밖에서의 나의 모든 긴 체험에서 이 세계들 중 어느 하나에도 방문하도록 배정된 적이 없다. 심지어는 영원한 아들에 의해 공동 창조된 개인성들도 이 세계들로 가지 않는다. 우리는 모든 유형의 미(未)개인적 영들이─비율에 상관없이─영 고향에 가도록 허용된다고 추측한다. 나는 개인이고 그리고 영 형태를 가졌으므로, 설혹 그곳에 방문해 가 보도록 허락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비어 있고 황폐한 것처럼 보일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높은 영 개인성들은 무의미한 호기심을 충족하는 것, 순전히 쓸모없는 모험심에 몰두하지 않는다. 무익하거나 실제적이지 않은 그러한 구체적인 투사들에 대한 어떤 큰 흥미를 발전시키도록 허락하기에는 너무나도 흥미롭고 의미심장한 모험여행이 항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