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성의 삼극일체는 하보나-이후 신(新)시대들에서 직접적인 기능을 계속한다; 파라다이스 중력은 물질적 실존의 기본적 단위들을 장악하고, 영원한 아들의 영 중력은 영 실존의 근본적 가치들 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며, 공동 행위자의 마음 중력은 지적 실존의 모든 극히 중대한 의미들을 정확하게 붙들고 있다.
그러나 창조적 활동의 각 단계가 미지의 공간을 통하여 뻗어나갈 때, 그것은─절대 파라다이스 섬과 거기에 거주하는 무한 신(神)들─중앙에 자리 잡은 창조적 기세들과 신성한 개인성들에 의한 직접 행동으로부터 점점 더 멀리 떨어져서 기능하고 존재한다. 그러므로 조화우주 실존의 연속적인 이 차원들은 무한의 세 절대 개인성 안에서 이루어지는 발전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된다.
최극존재는 영원한 아들, 무한한 영 또는 파라다이스 섬의 비(非)개인적 실체 안에 명백하게 현시되지 않은 조화우주 사명활동을 위한 가능성들을 포옹한다. 이 말은 이들 세 기본적 실재성이 절대적이라는 것을 마땅히 존중하고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그러나 최극자의 성장은 신(神)과 파라다이스의 이들 실재성들에 근거하였을 뿐만 아니라 신(神) 절대자와 우주 절대자 그리고 분별불가 절대자 안에서의 발전들 속에도 포함되어 있다.
최극자는 하느님과-같음을-이룸을 달성하는 진화하는 우주들의 창조체와 창조자로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이 유한 신(神)은 또한 대우주의 유한한 가능성들에 대한 창조체와 창조자 정복의 결과로서 성장을 체험하기도 한다. 최극자의 행동은 2중이다: 집중적으로는 파라다이스와 신(神)을 향하고, 광범위하게 잠재의 절대자의 무한성을 향한다.
현재의 우주 시대에는 이러한 이원적(二元的) 행동이 대우주의 상승하고 하강하는 개인성들에서 계시되어 있다. 최극 창조자 개인성들과 그들의 신성한 모든 연관-동료들은 최극자의 밖으로 발산하는 행동의 반영이다, 반면 일곱 초우주들로부터 상승하는 순례자들은 최극위의 안으로 향하여 모여드는 경향을 암시한다.
유한한 신(神)은 이원적(二元的) 상관성을 항상 추구하며, 안쪽으로는 파라다이스와 그것으로 부터의 신(神)들을 향하고 바깥쪽으로는 무한과 그 가운데의 절대들을 향한다. 창조자 아들들에서 개인성구현되고 힘 통제자들에서 힘을 키우는 파라다이스-창조적 신성(神性)의 강력한 분출은 잠재성의 권역 안으로의 최극위의 밖을 향한 광대한 파동을 의미한다, 반면 대우주의 상승하는 창조체들의 끝없는 행렬은 파라다이스 신(神)과의 합일을 향하는 최극위의 강력한 안쪽 파동을 입증한다.
인간 존재들은 보이지 않는 것의 행동을 때때로 보이는 것에 나타난 그 효과들을 관찰함으로써 식별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워왔다; 그리고 우리는 우주들에서 최극위의 움직임들과 경향들을 대우주의 개인성들과 원형틀에서 이루어지는 그러한 진화들의 반향들을 관찰함으로써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오래 전부터 배워왔다.
비록 우리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파라다이스 신(神)에 대한 유한한 반영으로서, 최극자가 외부 공간으로의 영원한 진보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을 믿는다; 그러나 외부 공간의 세 절대 잠재의 분별된-자격으로, 이 최극존재는 파라다이스 응집을 언제까지나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원적(二元的) 행동은 현재 조직되어 있는 우주들에서의 기본활동들 대부분을 설명하는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