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신분은 물질적이든지, 모론시아적이든지, 또는 영적이든지 하나의 조화우주 실체이다. 개인적인 자의 실재성은 스스로 또는 그의 다양한 우주 대리자들을 통하여 활동하는 우주 아버지의 증여이다. 어떤 존재가 개인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 어떤 존재의 상대적 개별존재 생성화를 조화우주 유기체 안에서 이해하는 것이다. 살아있는 조화우주는 실제적인 단위들이 거의 무한으로 집대성된 집합체이며, 그 모든 것들은 전체의 운명에 상대적으로 종속되어 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그러한 자들은 운명 수용 또는 운명 거부의 실재적인 선택과 함께 자질로서 부여되어 왔다.
아버지로부터 오는 그것은 아버지처럼 영원하며, 그것이 하느님의 실재적인 단편인 신성한 생각 조절자의 것인 것처럼, 하느님이 그 자신의 자유의지 선택으로 주어진 개인성에 대해서도 진실이다. 사람의 개인성은 영원하지만 정체성으로 본다면 조건적인 영원한 실체이다. 아버지의 의지에 응하여 나타난, 개인성은 신(神) 운명을 달성할 것이지만, 사람은 그러한 운명의 달성에 참여할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해야만 한다. 그러한 선택에서의 불이행에서는, 개인성은 체험적 신(神)에 직접 도달하며, 최극존재의 한 부분이 되어간다. 순환주기는 운명 지어져 있지만, 그곳에 사람이 참여하는 것은 선택적이고, 개인적이며, 또한 체험적이다.
필사자의 정체성은 우주에서 과도기적인 시간-생명 상태에 있다; 개인성은 계속되는 우주 현상이 되려고 선택하는 한에서만 실제적이다. 이것이 사람과 에너지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인데: 에너지 체계는 계속되어야 하면서, 선택이 없지만; 사람은 그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 조절자는 진실로 파라다이스에 이르게 하는 길이지만, 사람 자신은 자신의 결정, 그의 자유 의지적 선택에 의해서 그 길을 추구해야만 한다.
인간 존재들은 오직 물질적 감각에서만 정체성을 갖는다. 자아(自我)의 그러한 본질특성들은 그것이 지능의 에너지 체계 속에서 기능함으로써 물질적 마음에 의해서 표현된다. 사람이 정체성을 갖는다고 말할 때, 그는 인간 개인성 의지의 선택과 행동들에 종속되는 것으로 위치한 마음 순환회로를 소유하는 것으로 인지된다. 그러나 이것은 태아가 인간 생명의 과도기적인 기생 단계인 것처럼 물질적이며 순전히 일시적인 현시활동이다. 조화우주 입장에서 본다면 인간은 시간의 상대적 순간 속에서 낳고, 살다가 죽으며; 그들은 지속되지 않는다. 그러나 필사자의 개인성은 그 자신의 선택을 통하여 그 정체성의 자리를 지나가는 물질-지성 체계로부터, 생각 조절자와 관계적-연합하여 개인성 현시활동을 위해 새로운 매체로 창조되는 보다 높은 모론시아-혼 체계로, 바꾸어주는 힘을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의 가장 위대한 기회, 그의 최극 조화우주 책임을 구성하는 것은 바로 이 선택의 힘, 자유의지의 창조체 신분의 우주적 표식이다. 미래 최종자의 영원한 운명은 인간 의지작용의 고결한-순수성에 달려 있다; 신성한 조절자는 영원한 개인성을 필사자의 자유 의지의 성실성에 의존한다; 우주 아버지는 새로이 상승하는 아들의 실현을 위하여 필사자 선택의 신실성에 의존한다; 최극존재는 체험적 진화의 실재성을 위하여 결단-행동들의 지혜와 불변성에 의존한다.
개인성 성장의 조화우주 순환계들이 결국에는 달성될 것이지만, 만일 너희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시간의 우연한 사고들과 물질 실존의 장애가 너희가 태어난 행성에서 이 차원들을 정복하지 못하게 한다면, 만일에 너희의 의도와 욕구들이 생존될만한 가치가 있다면, 보호관찰 연장의 판결이 내려진다. 너희는 너희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추가 시간을 잘 제공받게 될 것이다.
한 인간 정체성을 맨션세계들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가에 있어서 만일 의구심이 언제라도 있으면, 우주 정부들은 반드시 그 개별존재의 개인적 이익 안에서 결정을 내린다; 그들은 한편으로는 창발하는 모론시아 의도와 영적 목적에 대한 관찰을 계속하면서, 주저하지 않고 그러한 혼이 과도적 존재로 나아가게 한다. 그리하여 신성한 공의가 성취에서 확실하며, 신성한 자비는 그 확장하는 사명활동에서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오르본톤과 네바돈의 정부들은 필사자의 재(再)개인성구현되는 우주 계획의 세부 작업에 대하여 절대적 완전을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참을성, 관용, 납득, 그리고 자비로운 동정심을 현시하기를 주장하고, 또 실재로 그렇게 한다. 우리는 어느 진화하는 세계에서 악전고투하는 한 명의 필사자로 부터 상승하는 생애를 추구하는 영원한 기쁨을 빼앗는 위험을 자초하기보다는 오히려 한 체계가 반역하는 위험을 무릅쓰겠다.
이것은 인간 존재들이 첫 번째의 기회를 거절한 마당에 두 번째의 기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전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모든 의지 창조체들이 의심의 여지없이, 자아-의식적인, 그리고 최종적인 선택을 한 번 할 수 있는 한 번의 참된 기회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주들의 주권을 가진 재판관들은 영원한 선택을 최종적으로 그리고 충분히 내리지 않은 개인성 지위의 어떤 존재도 박탈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의 혼은 그 참된 의도와 실제 목적을 계시할 수 있는 충분하고도 풍부한 기회가 반드시 그리고 그렇게 주어질 것이다.
보다 더 영적으로 그리고 우주적으로 진보된 필사자들이 죽게 되면, 그들은 즉시 맨션세계들로 나아간다; 일반적으로 이 규정은 그들에게 배정되었던 개인적 세라핌천사 수호자들에게도 적용된다. 다른 필사자들은 아마도 그들의 관련사들에 대한 판결이 완료될 때까지 지연되며, 그 후에 그들이 맨션세계들로 향하게 되거나 또는 현재의 행성 섭리시대가 끝날 때 통틀어서 재(再)개인성구현될 잠자는 생존자들의 집단에 배정될 것이다.
죽음에서의 너희, 즉 떠나가는 조절자와는 다른, 생존되는 너희에게 무엇이 일어나는가를 설명하려는 나의 노력을 방해하는 두 개의 어려움이 있다. 하나는 물리적 세계와 모론시아 세계의 경계지점에서 일어나는 활동행위에 대하여 너희가 이해할 수 있는 차원의 적당한 표현이 불가능하다는 데에 있다. 다른 하나는 유란시아의 천상의 통치 권한들에 의해 진리 계시자인 나의 위원회에 내려진 제약들 때문에 야기된다. 거기에는 보여줄 만한 흥미 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나는 너희의 직접적인 행성 감독자들의 충고에 따라 그것들을 보류한다. 그러나 나에게 허락된 범위 내에서 다음과 같은 정도는 말할 수 있다:
죽음 이후에 생존하는 실제적인 어떤 것, 인간 진화의 어떤 것, 신비 감시자에 더해지는 어떤 것이 있다. 새롭게 나타나는 이 실존개체는 혼이며, 이것은 너희의 물리적인 몸과 물질적인 마음 둘 모두의 죽음에서 생존한다. 이 실존개체는 신성한 너, 조절자와 관계를 가지는 인간인 너의 노력들과 그리고 병합된 생명의 공동 자녀이다. 인간과 신성한 어버이로부터 나온 이 자녀는 이 세상에서 기원된 것 중에 살아남는 요소를 이루며; 그것은 모론시아 자아, 불멸의 혼이다.
존속하는 의미와 생존되는 가치의 이 자녀는 죽음으로부터 재(再)개인성구현 될 때까지 전혀 무의식이며 기다리는 전체의 이 기간 동안 세라핌천사 운명 수호자에 의해 보관된다. 너희는 일단 죽고 나면, 사타니아의 맨션세계들에서 모론시아의 새로운 의식을 획득할 때까지 의식적인 존재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할 것이다.
죽음에서 인간 개인성과 연관된 기능상의 정체성은 생명 동작의 중지를 통하여 중단된다. 인간 개인성은 그것을 구성하는 부분들을 초월하지만, 기능상의 정체성에 관하여는 그들에게 의존한다. 생명의 정지는 마음 자질을 위한 물리적 뇌 원형틀들을 파괴하며, 마음의 두절은 필사자 의식을 종결시킨다. 그 창조체의 의식은 그 후에 살아있는 에너지와의 관계 속에서 다시 기능하는 동일한 인간 개인성을 허용하게 될 조화우주 상황이 준비될 때까지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생존되는 필사자가 본래의 세계로부터 맨션세계들로 통과하는 동안에는, 그들이 세 번째 기간에 개인성 재조합을 체험하든지 아니면 집단적 부활의 때에 상승하든지 간에, 개인성 구성에 대한 기록은 천사장들에 의해 그들의 특수 활동 세계들에 보존된다. 이 존재들은 개인성의 보호관리자는 아니지만 (수호자 세라핌천사들이 혼의 보호관리자인 것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체화할 수 있는 개인성의 모든 요소들이 필사자 생존에 의존할만한 이들 보관인들에 의해 효과적으로 보호되는 것이 사실이다. 죽음과 생존 사이에 개재되어 있는 시간 동안 개인성의 정확한 행방에 관해서는, 우리가 알지 못한다.
재(再)개인성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그 상황은 지역우주의 모론시아 접수 행성에 있는 부활(復活)의 방들에서 일어난다. 바로 이 생명-조합실들 속에서 감독하는 권한자들이 잠자고 있는 생존자들에게 다시 의식화되도록 하는 우주 에너지들의 관계를─모론시아적, 마음적, 그리고 영적─준비한다. 한때 물질적인 개인성의 성분이 되는 부분들의 재결합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포옹한다:
1. 새로운 생존자가 그 안에서 비(非)영적인 실체와 접촉할 수 있고, 그리고 우주 마음의 모론시아 변형이 회로화 되는 적당한 형태, 모론시아 에너지 원형틀의 조립.
2. 기다리는 모론시아 창조체에게 조절자가 돌아옴. 조절자는 너희의 상승하는 정체성의 영원한 보호관리자이다; 너희의 감시자는 다른 사람이 아닌 너 자신이 너희의 개인성 자각을 위하여 창조된 모론시아 형태를 차지할 것을 절대적으로 보장한다. 그리고 조절자는 생존되는 너희 자아에게 파라다이스 안내의 역할을 한 번 더 수행하기 위하여 너희 개인성 재(再)집합 시에나타날것이다.
3. 재(再)개인성구현에 필요한 이 조건들이 합쳐질 때, 잠자는 불멸의 혼의 잠재성의 세라핌천사 보호관리자는, 많은 조화우주 개인성들의 도움으로, 기다리고 있는 모론시아 마음-육체 형태 위에 그리고 그 안에, 한편으로는 이 진화하는 최극의 자녀를 기다리는 조절자와의 영원한 관계적-연합에게 맡기면서, 이 모론시아 실존개체를 증여한다. 그리고 이것은 기억, 통찰력, 그리고 의식─정체성─의 재집합, 재(再)개인성구현을 완료한다.
재(再)개인성구현의 사실은, 깨어나는 인간 자아에 의해 새롭게 분리된 조화우주 마음의 회로화된 모론시아 위상의 획득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성의 현상은 우주 환경에 대한 자아신분 반작용의 정체성의 지속성에 의존한다; 이것은 오직 마음의 중재를 통하여 달성될 수 있다. 자아신분은 자아의 구성성분인 모든 요소들이 계속적으로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지속된다; 그 변화는 물리적 삶 속에서 점진적이다; 그 변화는 죽음과 재(再)개인성구현에서는 돌연히 일어난다. 모든 자아신분(개인성)의 진정한 실체는 그것을 구성하는 부분들의 끊임없는 변화 덕분으로 우주 상황에 민감하게 기능할 수 있다; 정지 상태는 필연적인 죽음에서 끝이 난다. 인간의 생명은 불변하는 개인성의 안정성에 의해 통합되는, 생명의 요소들의 끝없는 변화이다.
그리고 너희가 예루셈의 맨션세계들에서 깨어날 때, 너희는 너무나 변화되어 있고, 영적 변환이너무나 커서, 새로운 세상들에서 너희의 새로운 삶을 처음 세계에서의 너희의 지난 삶과 충분하게 연결해주는 너희의 생각 조절자나 운명 수호자들이 아니었다면, 처음에는 너희가 새로운 모론시아 의식과 너희의 이전 정체성에 대하여 소생되는 기억을 연결시키는 데에 어려웠을 것이다. 개인적 자아신분의 연속성에도 불구하고, 필사자 삶의 대부분은 처음에는 희미하고 몽롱한 꿈과 같이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시간은 많은 필사자 관계적-연합들을 뚜렷하게 할 것이다.
생각 조절자는 너희를 위하여 오직 너희의 우주 생애에 필수적이며 그 부분들을 이루는 기억들과 체험들만을 다시 불러와 숙달시킬 것이다. 만약 조절자가 인간 마음속의 어떤 것의 진화에 동반자였다면, 이들 가치 있는 체험들은조절자의 영원한 의식 속에 생존할 것이다. 그러나 영적 의미도 없고 모론시아 가치도 없는 너희의 과거 삶과 그 기억의 대부분은 물질적 뇌와 함께 사멸될 것이다; 너희를 모론시아 차원으로 가도록 다리를 놓아주었던 물질적 체험의 대부분은 우주 안에서 어떤 목적에 더 이상 소용되지 않는 한때의 발판으로 지나가 버릴 것이다. 그러나 개인성과 개인성들 간의 관계들은 결코 사멸되지 않는다; 개인성 관계들에 대한 필사자의 기억은 조화우주 가치를 가지고 존속될 것이다. 맨션세계에서, 짧지만 흥미로웠던 유란시아의 일생 동안에 한때 관계를 가졌던 연관-동료들을 너희가 알아보고 또 그들도 너희를 알 것이며, 더욱이 너희는 그들을 기억하고 그들도 너희를 기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