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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7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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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조절자의 기원과 본성

4. 조절자의 본성과 현존

107:4.1

생각 조절자에 대하여 신성하다고 말하는 것은 단지 그 기원의 본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일 뿐이다. 신성의 순수함은 신(神)의 모든 속성들의 잠재 본질, 그 단편 속에 영원하고 무한한 파라다이스 아버지의 우주현존의 절대 본질이 함유될 수 있는, 그러한 본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매우 확실하다,

107:4.2

조절자의 실재적인 기원은 무한함이 틀림없고, 그리고 진보하는 필사자의 불멸의 혼과 융합하기 이전의, 조절자의 실체는 절대에 가까움이 틀림없다. 조절자들은 우주적 감각이나 신(神)의 감각에서는 절대적이 아니나, 단편화된 본성의 잠재에서는 아마도 진실로 절대적이다. 그들은 우주성에서는 분별화되지만 본성에서는 아니며, 바깥쪽 확장에서는 유한하지만 의미, 가치 그리고 사실의 안쪽 확장에 있어서는 그들은 절대적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종종 신성한 선물들을 아버지의 ‘분별되어진 절대 단편들’이라고 칭하는 것이다.

107:4.3

어떤 조절자도 파라다이스 아버지께 불충한 적이 없었다; 개인 창조체들의 보다 낮은 계층들은 가끔 불충한 동료들과 다투곤 하지만, 조절자들 중에는 그런 일이 전혀 없으며, 그들은 우주적 기능과 창조체 사명활동의 그들의 천상의 구체에서 최극이며 오류가 없다.

107:4.4

오직 개인성구현된 조절자들만이 비(非)개인성구현된 조절자들을 볼 수 있다. 단독 메신저들로서의 나의 계층은, 영감받은 삼위일체 영들과 함께, 조절자들의 현존을 영적 반응 현상에 의해 알 수 있다; 그리고 세라핌천사들도 때로는 사람들의 물질적인 마음속에 있는 감시자들의 현존과 관계적-연합된 것으로 보이는 영적 광채를 식별할 수 있다. 그러나 비록 그들의 본성이 진화 세계들로부터 상승하는 필사자들의 융합된 개인성들과의 연합으로 감지될 수 있다 할지라도, 그들이 이미 개인성구현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들 중에는 아무도 조절자들의 실제적인 현존을 실재적으로 식별하지 못한다. 조절자들이 우주적으로 불가시적이라는 사실은 그들의 높고도 배타적인 신성한 기원과 본성을 강하게 시사한다.

107:4.5

이 신성한 현존에 동반하는, 그리고 일반적으로 생각 조절자들과 연관을 이루게 되는, 하나의 특징적 빛, 영 광채가 있다. 네바돈 우주에서는 이 파라다이스의 광채가 “표시등”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으며, 유버사에서는 “생명의 빛”이라고 불린다. 유란시아에서는 이 현상을 때때로 “세상으로 오는 모든 사람에게 비취는 참 빛”이라고 언급되어 왔다.

107:4.6

우주 아버지께 도달한 모든 존재들은 개인성구현된 생각 조절자들을 볼 수 있다. 모든 단계들에 있는 조절자들은, 다른 모든 존재들, 실존개체들, 영들, 개인성들, 그리고 영 현시활동들과 함께, 파라다이스의 신(神)에서 기원되고, 그리고 대우주의 주요 정부들을 주재하는 저들 최극 창조자 개인성들에 의해 항상 식별될 수 있다.

107:4.7

너희는 조절자가 내주 한다는 진정한 의의(意義)를 정말로 실현할 수 있는가? 너희는 내주 하면서 너희의 유한한 필사자 본성들과 융합하는, 절대적이며 무한한 신(神), 우주 아버지의 절대 단편을 가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말로 알아차리고 있는가? 필사 사람이, 전 조화우주의 실존적 원인자의 실재적인 단편과 융합될 때, 그 비슷한 예도 없었고 그리고 상상할 수 없었던 그러한 동반자 관계의 운명에는 어떤 한계도 결코 있을 수 없다. 사람은, 영원 속에서, 목적을 지닌 신(神)의 무한성뿐만 아니라 이 동일한 하느님의 의지를 지닌 단편의 끝남이 없는 잠재성도 발견해갈 것이다. 조절자는 필사자 개인성에게 하느님의 경이로움을 항상 계시해 주며, 이 천상의 계시에는 결코 끝이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조절자가 하느님의 것이며 그리고 필사 사람에게는 하느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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