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아버지와 영원한 아들의 병합된 생각이, 행동의 하느님 안에서 기능하면서, 신성한 것 그리고 중앙우주의 창조를 이루었을 때, 아버지는 무한 잠재성으로부터 자신의 하보나 현존을 구별시킴으로써 그의 아들의 말씀 안에서 그리고 그들의 공동 집행자의 행위 안에서 자신의 생각표현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계시되지 않은 이들 무한 잠재성들은 분별불가 절대자 안에 숨겨진 공간으로 남고, 그리고 신(神) 절대자 안에 신성하게 싸여 가려져 있으며, 한편으로 이 둘은 우주 절대자의 현재기능, 파라다이스 아버지의 계시되지 않은 무한-합일, 안에서 하나가 된다.
영 기세의 잠재력과 조화우주 기세의 잠재력 모두는, 모든 실체의 풍성함이 체험적 성장으로 그리고 우주 절대자에 의한 체험인 것과 실존적인 것의 상호-관련을 통하여, 나타나는 것에 따라, 진보하는 계시-실현의 과정 중에 있다. 균형을 잡고 있는 우주 절대자의 현존 덕분으로, 첫째근원이며 중심은 체험적 힘의 확장을 실현하고, 자신의 진화적 창조체들과의 정체화구현을 즐기며, 최극위, 궁극위 그리고 절대성의 차원위에서 체험적 신(神)의 확대를 성취한다.
분별불가 절대자와 신(神) 절대자를 각기 충분하게 구별하는 것이 불가능 할 때, 추측되는 그들의 병합된 기능 또는 조화-협동될 현존이 우주 절대자의 행동으로 지칭된다.
1. 신(神) 절대자는 만능이신 활동자인 것처럼 보이는 반면, 분별불가 절대자는 최극적으로 합일되고 궁극적으로 조화-협동되는 우주들의 우주의, 나아가 만들어졌거나 만드는 중이거나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우주들의 우주의, 모든 것이-효과를 이루는 기능구조화 존재인 것처럼 보인다.
신(神) 절대자는 어떤 우주 상황에 대해서든지, 하위-절대 방법으로 응답할 수 없거나, 또는 적어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 대한 이 절대자의 모든 응답은 , 실존(實在)의 현재 상태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미래적 영원의 무한 가능성의 관점에서도, 사물과 존재의 전체 창조의 복지에 관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신(神) 절대자는 전체, 우주 아버지의 자유의지 선택에 의한 무한 실체로부터 분리된 잠재이며, 그리고 모든─실존적인 그리고 체험적인─신성 활동이 그 안에서 일어나는 잠재이다. 이것은 분별불가 절대자와 대비되는 본질특성을 갖춘 절대자이다; 그러나 우주 절대자는 모든 절대적 잠재를 에워싸는 것으로서 둘 모두에게 초(超)부가적이다.
2. 분별불가 절대자는 비(非)개인적이고 가외(加外)신성이며 비(非)신(神)화적이다. 그러므로 분별불가 절대자에게는 개인성과 신성 그리고 모든 창조자 특권들이 빠져있다. 사실이나 진리, 체험이나 계시, 철학이나 아(亞)절대성, 그 어떤 것도 우주 분별된-자격이 없는 이 절대자의 본성과 성격을 간파할 수 없다.
분별불가 절대자가 대우주에 널리 퍼지는, 그리고 분명하게 일곱 초우주들 넘어서 공간 영역들의 압도적 뻗어나감이 있는 기세 활동들과 전(前)물질적 진화들 속으로 나아가면서 동등한 공간 현존으로 확장하는 적극적 실체라는 것을 분명하게 하자. 분별불가 절대자는무조건적이고도 분별불가한 보편성, 지배성 그리고 시원성에 관한 형이상학적 궤변에서 나오는 추측에 입각한 철학적 개념의 단순한 소극론이 아니다. 분별불가 절대자는 무한에서의 적극적인 우주 전반적-통제이다; 이 전반적-통제는 무제한적 공간-기세이지만 그러나 생명과 마음과 영과 개인성의 현존에 의해 분명하게 조건 갖춰지고, 파라다이스 삼위일체의 의지-반응과 목적이 있는 명령에 의해 더욱 더 조건 갖춰진다.
우리는 분별불가 절대자가, 형이상학의 범신(汎神)개념이나 또는 한때 과학에서 있었던 에테르설과 견줄 수 있는 차별되지 않고 모든 것에-스며드는 영향력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한다. 분별불가 절대자는 무제한적 기세이며 그리고 조건 갖추어지는 신(神)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주의 영 실체들과 이 절대자와의 관계를 충분하게 깨닫지 못한다.
3. 우주 절대자는, 우리가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바로는, 우주 실체들을 신(神)화된 그리고 비(非)신(神)화된─개인성구현 될 수 있는 그리고 개인성구현 될 수 없는─가치들로서 차별시키는 우주 아버지의 절대 자유의지 활동에 필연적이었다. 우주 절대자는 그렇게 우주 실체를 차별시키는 자유의지 활동에 의해 창조되어진 긴장의 해소됨을 가리키는 신(神) 현상이며, 실존적 잠재성들의 이들 전체 총합의 연관적인 조화-협동자로 기능한다.
우주 절대자의 긴장-현존은, 분별불가한 무한성의 정태성(靜態性)으로부터의 자유의지 신성의 동태성(動態性) 분리 속에 선천적으로 있는 신(神) 실체와 비(非)신(神)화된 실체 사이의 차이점이 조절됨을 의미한다.
항상 기억하라: 잠재적 무한은 절대이고 영원으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 시간 속에 있는 실재적 무한은 부분적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떤 것도 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비(非)절대이다; 뿐만 아니라 실재적 개인성의 무한도 분별불가한 신(神)안에서를 제외하면 절대일 수 없다. 그리고 우주 절대자를 영존화 시키고, 그리하여 시간 속에 유한 개인성이 있는 것이 영적으로 가능하고 공간 속에 물질적 우주들이 있는 것이 조화우주적으로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분별불가 절대자와 신(神) 절대자 안에 있는 무한 잠재의 차이이다.
우주절대자의 연관적 현존이 시간과 영원, 유한과 무한, 실체 잠재와 실체 실재성, 파라다이스와 공간, 사람과 하느님 사이의 긴장을 그토록 완전하게 평형 시키고 있는 오직 그 때문에, 유한자는 무한자와 함께 조화우주 안에서 공존할 수 있다. 우주 절대자는 시간-공간 안에서 실존적이고, 초월된 시간-공간, 하위-무한 신(神) 현시활동의 우주들안에서 실존적인, 진보하고 있는 진화적 실체의 지대에서의 정체화구현을 연관적으로 이룬다.
우주 절대자는 유한-절대적 가치들로서 그리고 체험적-실존적 접근의 가능성으로서 시간-영원 차원위에서 기능적으로 실현가능한 정태적-동태적 신(神)의 잠재다. 신(神)의 이 이해할 수 없는 양상은 정태적일 수 있고 잠재적일 수 있으며 연관적일 수 있지만, 그러나 지금 주(主)우주 안에서 기능하는 지능 개인성들에 관한 한 체험적으로 창조적이거나 진화적이지 않다.
절대자. 두 절대자─분별화된 그리고 분별불가한 절대자─는 그들이 마음을 가진 창조체들에 의해 관찰되다시피, 겉으로 보기에 아주 다른 반면, 우주절대자에 의해서 그리고 그 안에서 완전하게 그리고 신성하게 합일되어 있다. 모든 것을 고려해 봤을 때, 그리고 최종적 이해로는 셋 모두가 하나의 절대자이다. 하위-무한 차원들에는 그들이 기능적으로 구별되어 있지만, 무한 안에서는 그들이 하나이다.
우리는 절대자라는 용어를 어떤 것의 반대로 또는 어느 모든 것의 부정으로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주 아버지를 자아-결정력을 가진, 일종의 범신주의적이고 미(未)개인적인 신(神)으로 간주하지도 않는다. 절대자는, 우주 개인성에 관계하는 모든 것에서, 엄격하게 삼위일체에 제한되어 있고 그리고 신(神)에 지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