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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7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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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의 반란

8. 반란에서의 인간 영웅

67:8.1

루시퍼 반란은 사타니아에 있는 다양한 세계들에서 용감한 많은 존재들에 의해서 저항을 받았지만; 구원자별의 기록들은 아마돈이 엄청나게 밀려오는 선동의 물결을 멋지게 물리쳤다는 점에서 그리고 반을 향해 변함없이 헌신하였다는 점에서─그들은 보이지 아니하시는 아버지와 그의 아들 미가엘의 최극위에 대한 충성에 있어서 변하지 않고 같이 지켜나갔다─전체 체계 중에서도 그를 두드러진 인물로 꼽았다.

67:8.2

이러한 중대한 활동행위들이 일어날 때, 나는 에덴시아에 머물고 있었으며, 안돈의-종족이었고 기원적이며 실험적인 혈통에서 태어난, 한 때 반(半)야만인이었던 이 사람이 날마다 놀라울 정도로 확고부동하였고 탁월하게 헌신적이었으며 더없이 훌륭하게 충성하였다는 구원자별의 방송들을 샅샅이 읽으면서 내가 체험하였던 흥분을, 아직도 의식하고 있다.

67:8.3

7년 동안의 긴 세월 동안, 사타니아의 반란과 관련하여, 에덴시아로부터 구원자별을 거쳐 심지어는 유버사에 이르기까지, 하급(下級)의 모든 천상(天上) 생명이 처음으로 질문한 것은, “유란시아의 아마돈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가 여전히 변하지 않고 굳게 서있습니까?”라는 것이었다.

67:8.4

만약 루시퍼의 반란이 그 지역 체계와 그 타락한 세계들을 방해하였다면, 이 아들과 그의 잘못 인도된 동반자들의 실패가 놀라시아덱 별자리의 진보를 일시적으로 훼방한 것이 사실이었다면, 그의 불충한 상급자들에 의해서 가해진 그토록 극심하고도 불리한 압력에 직면한 우주 경영과 관리-행정의 높은 개념들을 향하여 확고부동한 자세를 견지한 143명의 굳게 결심한 그의 연관-동료 무리들과 자연적으로 태어난 이 한 사람이 보여주었던 용기를 북돋우는 행위를 멀리까지 퍼져 나가게 한 그 소식의 효과가 얼마나 컸겠는지 생각해 보라. 그리고 내가 너희들에게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루시퍼 반란으로 인한 모든 악과 불행의 총계보다도, 네바돈 우주와 오르본톤 초우주 안에서 훨씬 더 훌륭하게 이것이 이미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67:8.5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파라다이스에 있는 필사자 최종의 무리단을 동원하기 위한, 그리고 상승 진보하는 필사자들의 평범한 육체─조금도 동요되지 않는 아마돈과 같은 바로 그러한 필사자들─로부터 미래 세계의 신비한 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이 광대한 집단들을 모집하기 위한 아버지의 우주적 계획의 지혜를 최고로 장엄하게 빛내고 있으며 아름답게 감동을 주고 있다.

67:8.6

[네바돈의 멜기세덱에 의해서 제시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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