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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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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아들

3. 아버지의 사랑에서의 사명활동

6:3.1

아들은 삼위일체의 공의(公義)와 정의(正義)를 나누어 가지지만, 그러나 이들 신성 특색들은 아버지의 사랑과 자비의 무한한 개인성구현에 의해 빛이 가려지고 있다; 아들은 우주에게 신성한 사랑을 계시한 것이다. 하느님이 사랑인 것처럼, 아들은 자비이다. 아들이 아버지보다 더 사랑할 수는 없지만, 그는 한 가지 추가적 방법으로 창조체들에게 자비를 보여 줄 수 있는데, 이는, 그가 아버지처럼 시원적 창조자일 뿐만 아니라, 또한 같은 아버지의 영원한 아들이기에, 우주 아버지의 다른 모든 아들들의 아들관계 체험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6:3.2

영원한 아들은 모든 창조체에게 위대한 자비의 사명활동자이시다. 자비는 아들의 영 성격의 본질이다. 영원한 아들의 통치는, 그것들이 둘째 근원이며 중심의 영 순환회로들을 건너 나아갈 때, 자비의 격조로 맞추어진다.

6:3.3

영원한 아들의 사랑을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그것의 신성한 근원, 사랑이신 아버지를 너희가 먼저 알아차려야 하며, 그 다음에는, 무한한 영(靈)과 그리고 그의 거의 한없는 사명활동하는 개인성 무리단의, 멀리-퍼지는 사명활동에서 이 무한한 애정이 펼쳐지는 것을 바라보아야만 한다.

6:3.4

영원한 아들의 사명활동은 우주들의 우주에게 사랑의 하느님을 계시하는 데에 바쳐진다. 이 신성한 아들은 그의 인자한 아버지가 미천한 창조체들을 사랑하도록 그리고 시간의 그릇된 행동을 한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도록 설득하려 애쓰는 미천한 과업에 종사하는 것이 아니다 .우주 아버지에게 공간의 물질세계에 있는 그의 낮은 창조체들을 위하여 자비를 보여주시도록 간청하는 모습으로 영원한 아들을 그려보는 것은 얼마나 그릇된 것인가! 하느님에 대한 그러한 개념은 원시적이고도 우스꽝스러운 것이다. 오히려 너희는, 하느님의 아들들의 모든 자비로운 직무가, 우주의 사랑과 무한한 연민을 가진 아버지의 진심을 직접 계시한 것이라는 사실을 실현해야만 한다. 아버지의 사랑은 아들이 가진 자비의 실제이자 영원한 근원이다.

6:3.5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아들은 자비이시다. 자비는 적용된 사랑, 그의 영원한 아들의 개인 안에서 행하여지는 아버지의 사랑이다. 이 우주 아들의 사랑도 마찬가지로 우주적이다. 사랑이 성(性)의 구별이 있는 행성에서 이해되는 경우, 하느님의 사랑은 아버지의 사랑에 좀 더 견주어 볼 만하고 반면, 영원한 아들의 사랑은 어머니의 애정에 좀 더 비슷하다. 이러한 설명은 정말로 미숙하기 그지없지만, 나는 그것들을 아버지의 사랑과 아들의 사랑 사이에, 그 신성한 내용이 아닌 본질특성과 표현의 기법에서 차이가 있다는 생각을 인간 마음에게 전했으면 하는 희망에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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