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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3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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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출현과 상승

5. 주(主)의 상승

193:5.1

말이 없고 어느 정도 어리둥절히는 열 한 명의 사도들과 함께 예수가 올리브 산 서쪽 기슭에 도착한 것은 5월 18일 목요일 아침 7시 30분경이었다. 그 산의 3분의 2 정도 되는 이 위치에서, 그들은 예루살렘을 바라볼 수 있었고 겟세마네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예수는 이제 유란시아를 떠나기에 앞서서 사도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려고 하였다. 거기에 그가 그들 앞에 서자, 지도가 없는데도 그들은 그의 주위에 둥글게 원을 그리며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주(主)가 말씀하였다:

193:5.2

“너희가 높은 곳으로부터 힘을 자질로서 부여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라고 내가 너희에게 지시하였다. 이제 나는 너희를 떠나려고 한다; 내 아버지께로 올라갈 것이고, 곧,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는 내가 머물렀던 이 세상으로 진리의 영을 보낼 것이다; 그가 오면, 너희는 먼저 예루살렘에서, 그 다음에는 세상 구석구석까지 왕국 복음을 새롭게 선포하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그 사랑으로 사람들을 사랑하고, 내가 너희를 섬긴 것처럼 너희 동료들을 섬겨라. 너희 일생 속에서 맺히는 영의 열매들로 말미암아, 사람이 하느님의 아들이고 사람들은 서로 형제라는 진리를 사람들이 믿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모든 것들과 너희 속에서 내가 살았던 그 일생을 기억해라. 나의 사랑이 너희를 보호하고, 내 영이 너희 안에 거할 것이며, 내 평화가 너희에게 임할 것이다. 잘 있어라.”

193:5.3

모론시아 주(主)가 이 말씀을 마치셨을 때, 그는 그들의 시야로부터 사라졌다. 소위 예수의 상승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유란시아에서 모론시아의 생애를 사신 40일 동안 사람들 눈에서 사라지신 다른 경우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193:5.4

주(主)는 예루셈을 거쳐 에덴시아로 가셨으며, 그곳에서 파라다이스 아들의 감독 아래, 지고자들이 나사렛 예수를 모론시아 상태로부터 벗어나게 하였고, 상승하는 영적 통로를 통해, 파라다이스의 아들관계의 지위로 그리고 구원자별의 최극 주권자의 지위로 돌아왔다.

193:5.5

모론시아 예수가 자기 아버지의 오른편으로 상승하기 시작하고, 그곳에서 네바돈 우주에 대한 그의 완벽한 주권의 공식적인 확인을 받아들이시기 위하여 그의 열 한 명의 사도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신 것은 이 날 아침 7시 45분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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