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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성년 시절 후기

27살 되던 해 (서기 21년)  •  28살 되던 해 (서기 22년)  •  29살 되던 해 (서기 23년)  •  인간 예수

예수는 나사렛 가족의 집안 관련사들을 돌보는 것과 가족 개개인에게 직접적으로 지도하던 것으로부터 충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떠나게 되었다. 그는 세례의 사건 직전까지 가족의 재정에 도움을 계속 주었고, 또한 자신의 형제와 자매들 각자의 영적 행복에 세심한 관심을 쏟았다. 또한 그는 홀로된 어머니의 평안과 행복을 위하여 가능한 한 모든 인간적 배려를 할 준비가 항상 되어 있었다.

129:0.2

이제 사람의 아들은 그 자신이 나사렛 고향집으로부터 영구히 떠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이것은 그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예수는 본성적으로 자기 민족을 사랑하였고, 자기 가족들을 사랑하였으며, 본성적인 이 애정은 그들에게 대한 자신의 비범한 헌신으로 인해서 엄청나게 증강되어 있었다. 우리가 주위 사람들에게 우리 자신을 증여하면 할수록 그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더 커지게 되는데; 예수도 자기 가족들에게 그처럼 충만하게 주었기 때문에, 더욱 숭고하고 강렬한 애정으로 그들을 사랑하였던 것이다.

129:0.3

가족들 모두는 예수가 자신들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실현되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되었다. 예상된 이별의 슬픔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계획된 떠남을 알릴 때를 대비하여 그들을 미리 준비시키는 점진적인 방법뿐이었다. 그리고 거의 4년 넘게 예수가 이 결국 생겨나는 이별을 위해 준비를 해왔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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